한화그룹 "오스탈 지분 20% 넘어, 경영권 인수생각 없어"

등록 2025.08.06 16:22:18 수정 2025.08.06 16:22:19
박제성 기자 pjs@youthdaily.co.kr

오스탈 지분 19.9%까지만 확보해 전략적 협업 강화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은 호주 조선사인 오스탈 지분 20%를 넘기면서까지 경영권을 인수할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다만 19.9% 지분까지만 확보해 오스탈과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6일 한화그룹은 오스탈이 신규 자회사로 '오스탈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를 설립하고, 호주 정부가 오스탈을 국가 전략 기업으로 지정했다는 발표에 대해 이같은 답변을 발표했다.

현재 한화그룹은 오스탈 지분 9.9%를 확보했고, 19.9%까지 인수하기 위해 호주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오스탈의 발표는 제3자가 오스탈 지분의 20% 이상 인수 시 호주 정부가 오스탈의 자회사 지분을 인수할 권리가 생긴다는 내용"이라며 "한화가 현재 진행중인 오스탈 지분 인수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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