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는 건강한 유병자 고객을 위한 맞춤형 ‘KB 고당지 맞춤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사진=KB손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3/art_1754890989968_62a31d.jpg)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이하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없는 건강한 유병자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인 ‘KB 고당지 맞춤 간편건강보험’을 내놓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병자보험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련 7가지 고지유형을 신설해 고객의 건강 상태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자사 3.5.5 간편건강보험 대비 최대 약 10% 저렴하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진단비도 보장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기존 3.5.5 간편건강보험의 계약 전 알릴 의무(▲최근 3개월 이내 질병 진단, 치료, 입원, 수술 여부 ▲최근 5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7대 질병(암,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심장판막증, 간경화, 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 여부에 만성질환 3종(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고지를 추가했다.
추가 고지유형은 총 7가지(▲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당뇨 ▲고혈압·고지혈증 ▲당뇨·고지혈증 ▲고혈압·당뇨·고지혈증)로 세분화되며 해당 질환에 대해 5년 이내 입원, 수술, 7일 이상 치료 이력이나 30일 이상 투약 여부를 고지한다.
통상 유병자보험은 가입 조건을 완화하는 대신 만성질환과 관련된 보장은 가입이 어렵다. 이 상품은 만성질환에 대한 추가 고지를 통해 해당 만성질환이 없을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진단비를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90세까지이며 10·15·20·30년 주기로 자동갱신을 통해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고, 90·95·100세 만기로도 가입 가능하다. 또 고객의 기호에 따라 저렴한 무해지 상품으로 가입할 수도 있다.
윤희승 KB손보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이 상품은 단순히 가입 문턱을 낮춘 유병자 보험을 넘어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 보장과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특히 유병장수 시대에 만성질환이 없는 건강한 시니어 유병자 고객에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