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포르쉐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3세대 '카이엔(Cayenne)'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크로스오버 SUV 모델 마칸(Macan)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포르쉐와 처음 관계를 맺었다.

이번에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최상의 핸들링과 접지력, 정숙성과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고루 갖춘 초고성능 타이어라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에 특수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강성을 강화하고, 격자형 패턴을 넣어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높였다. 트레드(타이어의 접촉면)에는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마일리지를 향상시킨 제품이다.

한국타이어는 이 밖에도 2016년에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와 아우디 Q7· SQ7, 2018년 BMW 3세대 뉴 X3와 X4, 2019년 아우디 더 뉴 Q8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