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케데헌 특화점포에서 모델이 케데헌 간편식 5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GS리테일]](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1040/art_17592830523745_8fd409.jpg)
【 청년일보 】 GS25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협업 간편식 3종이 각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외국인 관광객 필수템’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밝혔다.
GS25가 지난 17일 출시한 ▲참치마요·전주비빔 반반김밥 ▲전주비빔·제육 커플 주먹밥 ▲모둠 분식세트 등 케데헌 간편식 3종은 출시 첫날에만 5만 개가 판매된 데 이어, 24일과 26일 추가 출시된 ▲불닭콘치즈 주먹밥 ▲클래식 핫도그 등 케데헌 협업 시리즈 5종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돌파하며 각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특히 케데헌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만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았다.
GS25가 운영 중인 케데헌 특화 점포 중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4개 점포(▲인천공항T1서편점 ▲인천공항T2서편점 ▲인천공항T2출국점 ▲뉴안녕인사동점) 분석 결과, 특화 점포 운영 전 3일(9월 17일~19일) 대비 운영 후 동요일 3일(9월 24일~26일) 케데헌 간편식 매출이 63.7% 증가했다.
GS25는 이러한 증가세가 케데헌 간편식이 외국인들에게 ‘K-컬처 필수템’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GS25는 이번 넷플릭스 협업을 기념해 작품 속 등장인물이 담긴 42종의 랜덤씰을 동봉해 글로벌 팬덤의 수집 욕구를 자극했으며, 이것이 단순 식사가 아닌 굿즈 개념의 체험형 소비로 이어져 외국인 구매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케데헌 간편식은 불꽃 축제 기간에도 높은 인기를 보였다.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불꽃 축제 당일, 여의도∙이촌 등 한강 인근 점포 12곳의 케데헌 간편식 매출은 직전 주 동요일(20일) 대비 408.5% 늘었으며, 한강 일대 특화 점포 3곳(▲노들역점 ▲노들제일점 ▲노량진수산시상점)은 362.7% 증가해 행사 대기 중 고객들이 간편하게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박종서 GS리테일 FF팀장은 “편의점이 외국인 관광객 필수 방문지로 자리잡은 가운데, GS25는 ‘케데헌 간편식’을 통해 ‘K-콘텐츠 소비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푸드 연계 간편식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