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아제약의 주요 사업부문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실적을 거둔 가운데, 각 사업부문마다 작년에 출시한 신제품들도 선전했다. 특히 박카스의 부문의 '얼박사'와 베나치오 부문의 '베나치오 프로액'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선전에 동아제약은 '얼박사'와 '베나치오 프로액' 등을 선두로 주요 신제품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보고, 라인업 확장과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 통해 올해 5% 이상의 실적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15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7.0%(476억원) 늘어난 7천2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7억원) 증가했다.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은 박카스 사업부문이 2천700억원으로 전년(2천646억원) 대비 2.1%(54억원) 늘어났으며,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2천239억원으로 전년(1천772억원) 대비 26.4% 성장했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1천961억원으로 전년(2천80억원) 대비 5.7% 감소했으며, 기타(더마 등) 사업부문은 362억원으로 전년(289억원) 대비 25.1% 증가했다.
주요 제품별 매출은 자양강장제 '박카스D(약국 전용)'의 경우 전년 대비 1.1% 늘어난 1천426억원을 기록했으며, 일반 박카스 제품(박카스F, 얼박사, 박카스 젤리 등)의 매출은 1천4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소화제 '베나치오'의 매출은 190억원으로 전년(171억원) 대비 11.1% 늘었으며, 감기약 '판피린'의 매출은 474억원으로 전년(465억원) 대비 2.0% 증가했고, 구강관리제품 '가그린'의 매출은 324억원으로 전년(300억원) 대비 8.0% 성장했다.
피부외용제 매출은 ▲애크논/린 ▲노스카나 ▲멜라토닝/노사 3개 브랜드 합산 기준 680억원으로 전년(528억원) 대비 28.7% 증가했으며, 더마화장품 파티온의 매출은 246억원으로 전년(213억원) 대비 15.3% 늘었다.
특히 동아제약은 신제품 성과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다수의 사업부문에서 신제품들이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두며 작년 실적 성장에 일조했기 때문이다.
우선 박카스 부문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연초 가격 인상과 함께 작년 6월 말에 출시한 신제품 '얼박사'가 총 매출 기준 19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에 사측은 '얼박사'가 에너지음료 시장 내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키며 시장 내 안정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2024년 하반기에 발매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맥스콘드로이틴'이 작년 매출로 145억원을 달성했으며, 감기약 '판피린 나이트('25년 9월 출시)'와 어린이 영양제 '챔큐비타시럽('25년 10월 출시)' 등이 선전했다.
또한 지난해 출시된 소화제 '베나치로 프로액'은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와 산사 성분을 더해 한국인들의 주 섭취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소화력을 한층 강화한 효과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존 '베나치오 에프액'이 주력이었던 베나치오 브랜드의 주력 제품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건강 부문에서는 신제품 '듀오버스터'와 '가그린 스프레이' 등이 선전하는 등 다수의 신제품이 좋은 실적을 거뒀으며, 피부 외용제군에서는 최근 출시한 여드름 압출 후에 사용하는 '노스카딘겔'을 통해 여드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신제품의 좋은 성과를 거둔 동아제약은 올해 실적도 호조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및 기대하고 있다.
우선 박카스 부문은 작년 가격 인상에 따른 수량 감소 회복과 얼박사 유통채널 확대를 통한 성장, 신제품 개발 등으로 5%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얼박사 라인업 확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지속적인 피부외용제 성장과 신제품 발매로 두 자릿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피부외용제의 우수한 품질력이 소비자들에게 바이럴되며 '약국에서 꼭 사야할 필수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동아제약은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POSM과 POP 등 다양한 홍보물과 컨텐츠를 제작해 이해도를 높이고,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피부건조증 치료제 '노드라나액'을 통해 피부 건조의 원인을 의약품으로 치료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피부 질환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및 강화할 방침이다.
생활건강부문에서는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브랜드가 ▲SKU 다변화 ▲제품 추가 도입 ▲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재성장하고 신제품 출시 및 성장으로 5% 내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제약은 올해에도 다양한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특히 베나치오 브랜드의 경우 베나치오액과 베나치오프로액을 선두로 다양한 제품들을 기반으로 토탈 액상 소화제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