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혈당·간 경직도 감소”…메타비아 비만약, 효능·안전 우수성 입증

등록 2026.01.06 18:19:56 수정 2026.01.06 18:19:56
김민준 기자 kmj6339@youthdaily.co.kr

투약 8주째 평균 체중 9.1%·허리둘레 9.8cm·공복혈당 12.mg/dl·간 경직도 23.7%↓
DA-1726 48·64mg을 2단계로 투약하는 16주간 용량조절 임상 1상 추가 진행 계획

 

【 청년일보 】 메타비아의 비만치료제가 임상 1상에서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동아에스티의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Glucagon 이중작용제 ‘DA-1726’의 최대 내약 용량 탐색 목적의 추가 임상 1상에서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와 혈당 강하 및 간 경직도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비만이지만 체질량지수가 30–45kg/㎡인 건강한 성인 9명을 대상으로 DA-1726 48mg 또는 위약을 4주와 8주간 주 1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 DA-1726 48mg 투여군에서는 치료의 중단없이 위장관계 부작용이 경증에서 증등도로 나타나 양호한 내약성을 입증했다.

 

또 4주째 평균 체중과 허리둘레는 각각 6.1%(6.6kg)와 5.8cm(2.3인치) 감소했으며, 8주째 평균 체중과 허리둘레는 각각 9.1%(9.6kg)와 9.8cm(3.8인치) 감소해, GLP-1 단일제 대비 DA-1726의 우수한 내장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투약 54일째 공복혈당은 105.3mg/dl에서 93mg/dl로 감소해 정상 범위로 들어왔으며, 당화혈색소(HbA1c)가 6.0%에서 5.5%로 줄어드는 유의미한 혈당 강하 효과도 입증됐다.

 

이와 함께 간 경직도의 비침습적 검사도구이자 MASH 치료제 개발의 바이오마커인 VCTE 검사에서 DA-1726 투여 후 54일째 간 경직도가 기준치인 5.9 kPa 대비 23.7%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DA-1726의 직접적으로 간에 미치는 효과도 확인됐다.

 

메타비아는 이번 추가 임상 1상을 통해 확인된 체중감량 효과와 내약성을 토대로, 단계적 증량 탐색을 위한 1단계는 DA-1726 48mg까지, 2단계는 64mg을 투약하는 총 16주간의 용량조절 임상 1상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형헌 메타비아 대표는 “DA-1726은 이번 추가 임상 1상을 통해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를 재확인하고 혈당 강하와 간 경직도 감소 효과까지 확인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후 진행될 16주간의 임상을 통해 차세대 비만치료제로서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Oxyntomodulin analogue)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Glucagon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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