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세종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와 신간 '옥스퍼드 인사이트'. [사진=세종대학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1041/art_17600587784233_c8fec3.jpg)
【 청년일보 】 글로벌 시대에서 '거침없이 세계를 종횡무진하고 싶은 자, 세계를 이해할 실마리를 찾는 독자'에게 꼭 필요한 지적 동반자가 될 책이 나왔다.
세종대학교는 박선영 역사학과 교수가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의 연구와 문화적 체험을 집약한 신간 '옥스퍼드 인사이트'(이담북스)를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책은 동아시아사를 전공한 저자가 영국 제국과 동아시아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탐구하면서, 세계사를 거시적인 시각에서 재조명한 결과물이다.
옥스퍼드에서의 학문적 연구뿐 아니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활동, 런던의 뮤지컬과 박물관 탐방 등 저자가 직접 누린 문화 경험이 더해져, 단순한 연구 기록을 넘어 '살아 있는 인문 여정'으로 확장된다. 발트해 3국과 발칸반도를 직접 답사하며 얻은 생생한 현장감도 책 속에 담겼다.
박 교수는 일본 도쿄대학교 동양문화연구소, 하버드 옌칭연구소, 옥스퍼드 울프슨 칼리지 등 세계 유수 연구기관에서 쌓은 학문적 내공을 바탕으로, 연구와 일상, 여행과 교류를 교차시켜 독자에게 세계사를 읽는 새로운 관점과 울림을 선사한다.
저자는 "'옥스퍼드 인사이트'는 대영제국의 전통과 성찰을 넘어, 오늘날 세계를 이해하는 지침서가 될 수 있다"며 "대학생부터 일반 독자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현대의 필독 교양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