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혈전제 ‘플래리스정’. [사진=삼진제약]](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1042/art_17603366052902_84cbdf.jpg)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항혈전제 ‘플래리스정’의 필리핀 수출 허가 등록을 완료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삼진제약 대표 브랜드인 항혈전제 ‘플래리스정’은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Clopidogrel Bisulfate)’ 제제로서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말초동맥질환 치료에 처방 되고 있다. 또 ‘Drug Eluting Stent(DES) 시술 환자’에게도 사용 가능한 약물이다.
삼진제약은 ‘플래리스 정’을 주력 전문의약품으로 키우기 위해 2007년 출시 이후 전사적인 연구개발에 집중, 2009년 국내 최초로 ‘구상입자형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 원료 자체 합성에 성공했다.
세계적으로도 ‘구상입자형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 원료 자체 합성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1~2곳에 불과하며, 국내에서 대량의 상업용으로 생산 중에 있는 곳은 삼진제약이 유일하다.
현재 삼진제약은 ‘플래리스정’ 외에도 필리핀 시장에서의 제품 다각화를 위해 새롭게 출시한 항응고제 ‘엘사반정’, 항암제 ‘페트라정’ 등에 관한 추가 수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엘사반정’은 올해 아제르바이잔 수출 허가를 완료하고 수출을 개시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의 필리핀 진출은 삼진제약의 미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이를 교두보 삼아 주요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려 한다”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