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리아 '배스킨·던킨 부당 판촉' 의혹...공정위, 현장조사 착수

등록 2025.11.19 18:40:03 수정 2025.11.19 18:40:03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판촉행사 찬성 점주에게만 아이스크림 지원 등 의혹

 

【 청년일보 】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대상에 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대전사무소는 최근 비알코리아에 조사관 등을 보내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비알코리아는 올해 통신사 제휴 할인에 찬성한 점주에게만 아이스크림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등 반대한 점주에게 불이익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맹사업법은 본사가 판촉 활동을 진행할 경우 비용을 부담하는 가맹점주의 7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공정위는 던킨이 새로 인테리어를 한 영업점에만 인기 도넛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인테리어 개선을 강요했는지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SPC 그룹의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 관련 법 위반 의혹도 조사 대상으로 전해졌다. 적립 포인트의 절반을 점주가 부담하는데, 제도 도입 때 점주 동의가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회장 : 김희태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