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경북 인재 양성에 장학금 쾌척

등록 2025.11.21 10:02:36 수정 2025.11.21 10:02:52
이성중 기자 sjlee@youthdaily.co.kr

박한상 부회장, 봉화·영주·예천군 찾아 전달...지역사회와 상생의지 피력
KBI건설·KBI국인산업 참여 총 1,500만 원 기탁

 

【 청년일보 】 전선 및 동소재 사업과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KBI그룹이 경북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고 21일 밝혔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지난 20일 봉화군, 영주시, 예천군을 차례로 방문해 해당 지역 군수 및 시장, 그리고 장학재단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박 부회장은 KBI건설과 KBI국인산업 명의로 마련한 장학금 총 1,500만 원을 세 지역에 각각 500만 원씩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북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학금을 마련한 KBI그룹 계열사 중 KBI국인산업은 구미, 왜관, 안동 3곳의 사업장이 경상북도에 위치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특화된 환경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사업장은 폐자원을 소각해 재생에너지(스팀)를 생산하고 인근 공장에 공급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왜관사업장은 재사용 가능한 폐자원을 선별해 재이용·재활용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안동사업장은 사용이 종료된 매립시설의 안전한 사후관리를 담당하며 철저한 환경 안전관리를 이행하고 있다.

 

또한, KBI건설은 지난 2018년 경상북도 예천군에 경북도립도서관을 완공한 바 있으며, 조만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건립 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KBI그룹은 현재 KBI메탈, KBI코스모링크 등의 전선·동소재 사업과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의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환경&에너지, 건설&부동산 등 6개 부문에 걸쳐 30여 개 계열사를 운영하며 글로벌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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