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2026년도 임원 인사 단행

등록 2025.11.25 17:09:20 수정 2025.11.25 17:09:36
이성중 기자 sjlee@youthdaily.co.kr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 사장 승진
부사장 3인, 전무 5명등 인사…조직 안정 속 미래 사업 가속화

 

【 청년일보 】 LS그룹이 2026년도 임원 인사를 통해 조직 안정과 성과주의에 입각한 미래 사업 준비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내년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시켜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고 안정화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특히, 미래 성과 창출과 전력 사업의 '슈퍼사이클'에 발맞춰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를 단행했다.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 사장 승진…핵심 미래 사업 주도 기대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 부사장의 사장 승진이다. 구 사장은 2025년부터 LS MnM을 이끌며 귀금속 매출 증대와 효율적인 운영 관리로 기존 제련 사업의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시켰다.

 

나아가 그룹의 핵심 미래 비전인 전기차 소재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황산니켈, 전구체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 사업 육성을 통해서다.

 

또한, 전력 사업 호황 속에서 높은 성과를 보인 인재들에 대한 과감한 승진이 이뤄졌다. LS일렉트릭의 안길영 전무와 채대석 전무는 올해 큰 사업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그룹의 AI 업무 효율화를 주도한 조의제 LS ITC 전무 역시 부사장으로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S그룹은 고성과를 낸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하여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 승진자는 구동휘(LS MnM) 1명이며, 부사장 승진자는 안길영, 채대석(이상 LS ELECTRIC), 조의제(LS ITC) 등 3명이다.

 

전무 승진자는 5명으로 이충희, 조욱동, 박우범, 윤원호(이상 LS ELECTRIC)와 김상무(E1)**이며, 상무 승진자는 9명이다.

 

상무 승진자에는 이진호, 최종섭, 최해운(이상 LS ELECTRIC), 이승곤, 김동환(이상 LS MnM), 송인덕(LS엠트론), 이창우(INVENI), 김은일(예스코), 김근식(가온전선) 등이 포함됐다.

 

이와 더불어 지예규, 손시호, 유창우(이상 LS전선), 유동일, 박준석, 최규태, 백승택(이상 LS ELECTRIC), 이정태(LS MnM), 김명훈(LS엠트론), 강기훈(E1), 이제환(예스코), 김영호(가온전선) 등 총 12명이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LS그룹은 이번 2026년도 임원 인사를 통해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과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구자은 회장이 강력히 추진하는 '비전 2030' 경영을 더욱 가속화 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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