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민주 45.6%·국힘 37.4%...李대통령 지지율 54.8% "소폭 하락"

등록 2025.12.01 08:44:09 수정 2025.12.01 09:02:06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정치 보복', '야당 탄압' 해석..."여론 악화"
"원·달러 환율 최고치 기록" 고환율 부담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한 5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전국 18세 이상 2천5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4.8%였다. 전주보다 1.1%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직전 조사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가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0.7%로 전주 대비 0.2%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순방 외교 성과로 주초에 긍정 효과를 봤지만 중반으로 넘어가며 한덕수 전 국무총리 15년 구형,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 등이 정치보복과 야당 탄압으로 해석돼 여론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환율과 고금리에 대한 부담도 부정 평가의 요인으로 꼽혔다.

 

지난달 27∼28일 전국 18세 이상 1천12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6%, 국민의힘이 37.4%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9%p 하락했으며 국민의힘은 2.6%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3.1%, 개혁신당은 3.5%, 진보당은 1.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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