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즌 정조준"…커피 프랜차이즈업계, 신메뉴 출시로 소비자 '공략'

등록 2025.12.14 08:00:03 수정 2025.12.14 08:00:14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메가MGC커피, 두 번째 겨울 신메뉴 음료·간식 출시
더벤티, 겨울 시즌 '딸기 음료 4종'·'디저트 1종' 선봬
공차, '고흥 유자 화이트 티 뱅쇼'·'머쉬룸 수프' 출시

 

【 청년일보 】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겨울 시즌을 맞아 계절 특성을 반영한 신메뉴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따뜻한 음료부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류까지 제품 구성이 다양해지면서, 겨울철 소비자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지는 모습이다.


◆ 메가MGC커피, 두 번째 겨울 신메뉴 음료·간식 출시...프로모션도 마련


14일 커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는 두 번째 겨울 신메뉴로 마시멜로스노우 크림초코와 감튀스틱 밀크쉐이크를 출시했다.


'마시멜로스노우 크림초코'는 초코라떼에 우유크림과 바삭한 동결건조 마시멜로를 더해 다층적인 식감을 구현한 메뉴로, 겨울철 인기 음료인 핫초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메뉴다.


'감튀스틱 밀크쉐이크'는 미국 패스트푸드점의 식문화를 메가MGC커피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바삭한 감자튀김스틱을 밀크쉐이크에 찍어 즐기는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메가 비타 팝스무디'와 포켓형 베이커리 '딥치즈 불고기 베이크'도 함께 출시됐다.


'메가 비타 팝스무디'는 오렌지망고에 베리코코넛잼을 더한 메뉴다. 여기에 비타민 A·B1·B2·B12·C·D·E 등 7종을 1일 영양 성분 기준치(100%)를 함유하고 있어, 간편하게 하루치 비타민을 챙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겨울 시즌 한정 디저트로 선보인 '딥치즈 불고기 베이크'는 간편하게 들고 먹을 수 있는 포켓형 베이커리로, 겨울철에도 외부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겨울시즌2 신메뉴 출시와 함께 올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메가MGC커피 APP의 메가오더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메뉴 할인 쿠폰과 단품 할인, 세트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매주 금요일에는 '감튀스틱' 옵션을 더한 '더블감튀스틱 밀크쉐이크'와 '딥치즈 불고기 베이크'를 할인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 더벤티, 겨울 시즌 딸기 메뉴 5종 출시...캠페인 영상도 공개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겨울을 맞아 딸기 음료 4종과 디저트 1종으로 구성된 겨울 시즌 메뉴를 출시했다.


이번 겨울 신메뉴는 딸기 본연의 풍미를 강조하면서도 최신 음료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음료는 스테디셀러 '리얼 딸기주스'를 비롯해 캠페인 영상에서 먼저 공개된 '딸기 슈크림라떼'와 '딸기 말차폼라떼', '딸기 말랑 피치 스무디'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음료와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로 쫀득한 모찌 시트 속 크림과 딸기잼이 어우러진 '딸기 모찌 크림샌드'를 더해 다양한 딸기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더벤티는 매년 겨울마다 딸기 메뉴를 선보이며 '겨울엔 딸기'라는 시즌 공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브랜드 모델 G-DRAGON과 함께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 공차코리아, 겨울 무드 담은 고흥 유자 화이트 티 뱅쇼·머쉬룸 수프 출시


밀크티 브랜드 공차코리아(Gong cha Korea)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연말 분위기를 담은 신제품을 출시했다.


공차는 '고흥 유자 화이트 티 뱅쇼'와 '머쉬룸 수프'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겨울철 따뜻한 음료와 든든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기획됐다.


먼저, '고흥 유자 화이트 티 뱅쇼'는 고흥 유자의 상큼함에 자스민티의 풍미를 더한 겨울 한정 티 음료다. 논알코올 음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아이스와 핫 음료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머쉬룸 수프'는 양송이버섯의 깊고 진한 맛을 담아낸 제품이다. 마시는 수프 타입으로 제공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머쉬룸 수프'는 지난 10일 출시 됐으며, '고흥 유자 화이트 티 뱅쇼'는 오는 16일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차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업계 한 관계자는 "겨울철은 소비자들이 따뜻한 음료나 든든한 간식을 자연스럽게 찾는 시기인 만큼, 각 브랜드가 계절감을 살린 메뉴를 선보이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겨울 한정 메뉴가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계절적 콘텐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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