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혹한기 현장 녹이는 '겨울간식차' 운영

등록 2025.12.23 09:13:33 수정 2025.12.23 09:13:33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전국 현장 돌며 호빵·어묵 제공...내년 1월 30일까지 진행
김우석 대표 대전 현장 방문 격려...한파 대비 안전 강화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겨울철 매서운 한파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겨울간식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화 건설부문의 전국 모든 현장이 대상이며, 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호빵과 어묵을 제공해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휴식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간식차에는 근로자들을 위한 응원 문구와 함께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메시지도 담아 안전 의식을 높였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각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간식차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에서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현장소장, 협력사 직원, 일용직 근로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 근로자들은 마련된 휴게공간에서 간식을 나누며 잠시나마 추위를 녹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안전보건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보건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근로자 휴게시설을 보강하는 등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중심으로 한랭질환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동절기 재해 예방 시즌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감성 안전활동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에 힘쓰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협력사인 한국콘크리트산업 강석규 차장은 “현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따뜻한 간식을 나누며 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다”며 “간식차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어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 김상호 사업단장은 “동절기와 같은 안전 취약 시기에는 근로자들의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여름철 '찾아가는 팥빙수차' 운영과 냉방 휴게시설 설치 등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현장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근로자 격려와 함께 자발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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