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가 출시한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수신상품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의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4개월 만에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선보인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이 출시 4개월 만에 가입자 수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출시 1개월 만에 10만 명, 3개월 만에 30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 들어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9월 부모가 자녀 명의로 쉽고 안전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출시됐다. 출시 초기보다 최근 한 달간 이용자 증가 폭이 확대되며, 부모 고객이 선택하는 대표적인 자녀 금융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계좌를 개설한 부모 고객의 연령대는 40대가 48%로 가장 많았고, 30대 이하가 47%를 차지했다. 50대 이상은 5%에 그쳤다. 자녀 통장 관리 주체는 엄마가 70%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자녀 연령대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고르게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요인으로는 부모 공동 관리 기능이 꼽힌다. 아버지가 ‘우리아이통장’을 개설한 뒤 어머니에게 초대 링크를 전달하면, 부모가 각자의 휴대폰에서 동일한 자녀 계좌를 함께 관리할 수 있다. 자녀가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보유한 경우에는 직접 계좌 내역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카카오뱅크의 대화형 인터페이스 챗봇을 통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는 점도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함께 출시된 ‘우리아이적금’은 최대 연 7%의 금리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본금리는 연 3%이며, 자동이체 설정 시 4%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월 최대 2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만기 시 자녀가 만 18세 미만일 경우 자동 연장 기능도 제공돼 장기적인 자산 형성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사용자들의 호평과 입소문을 바탕으로 출시 초기보다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