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겨울철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 주도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롯데건설은 29일 오일근 대표이사가 서울 성북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추진하는 '동절기 현장점검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는 민관이 협력해 겨울철 빈번한 재해를 막고 현장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예방 대책이다.
오 대표는 이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과 한파 대비 보건 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그는 앞서 신년사에서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경영 철학을 강조하며 전사적인 안전 관리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부터 내달까지를 한파 특별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화재, 질식, 중독, 한랭질환 등 동절기 4대 중대재해 예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본사 임직원의 특별 점검과 현장 자체 상시 점검을 병행하며 화기 작업이나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등 계절적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수칙도 가동 중이다. 고용노동부의 5대 기본 수칙(따뜻한 옷·물·쉼터, 작업시간 조정, 119 신고)에 안전 교육을 더한 6가지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특히 기상 특보에 따라 작업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한파주의보 발효 시 옥외 고소 작업을 금지하고 2시간마다 10분의 휴식을 부여하며, 한파경보 시에는 휴식 시간을 15분으로 늘린다.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민감군은 식별 스티커를 부착해 관리하고, 수시 연락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안전 관리 시스템 측면에서는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중심으로 한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본사 안전상황센터는 CCTV를 활용해 전국의 현장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사각지대나 고위험 작업 구간에는 이동식 CCTV를 추가로 배치했다.
또한 수도권과 영남, 호남 등에 권역별 안전점검센터를 운영해 현장 밀착형 관리를 강화했으며, 안전혁신부문을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 도입과 기술 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겨울철 한랭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에 동참하고자 ‘동절기 현장점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안전보건뿐만 아니라 모든 직군에서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전사적으로 안전관리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중대재해 ZERO를 달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