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성수4지구에 '롯데월드타워' 기술 심는다...美 '레라'와 맞손

등록 2026.02.09 10:59:07 수정 2026.02.09 10:59:07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세계적 구조설계 회사 '레라(LERA)'와 협업...초고층 하이퍼엔드 단지 조성
뉴욕 WTC·롯데월드타워 등 수행 노하우 집약해 안정성·디자인 동시 확보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이하 성수4지구)에 세계적인 구조설계 기술력을 도입해 한강변 랜드마크 조성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벌 구조설계 전문회사인 '레라(LERA)'와 협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미국 뉴욕 허드슨강 변의 초고층 하이엔드 주거 단지들이 보여준 혁신과 비전을 성수동에 재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성수 르엘'을 한강변을 대표하는 '하이퍼엔드 시티'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로 선정된 레라는 6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구조설계 기업이다.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타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메르데카 118 등 각국을 대표하는 마천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바람이나 지진 등 외부 환경 요인으로부터 건물의 안전을 지키는 혁신적인 구조 시스템 개발 능력과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을 현실적인 구조물로 구현해 내는 기술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건설과 레라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양사는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와 '부산 롯데타워'의 구조설계 프로젝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시공을 통해 입증된 초고층 기술력에 레라의 전문성을 더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성수4지구의 지반 조건과 바람의 영향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유지 관리의 편의성까지 갖춘 특화된 구조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초고층 단지인 성수4지구의 구조 설계에 국내 1위 초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시공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해 ‘성수 르엘’을 세계적인 하이퍼엔드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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