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민주 50.5%, 국힘 31.9%...李대통령 지지도 60.3%

등록 2026.03.16 09:10:24 수정 2026.03.16 09:10:34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유가 불안 속 선제적 경제 대책이 지지율 견인차
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하며 여권과 격차 확대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60%대를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중동발 유가 급등과 물가 불안이라는 악재 속에서 내놓은 신속한 민생 대책이 중도층과 2060 세대의 표심을 움직인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60.3%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보다 2.1%포인트(p) 오른 것으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리얼미터 측은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과 '조기 추경' 편성 등 정부의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은 결과라고 풀이했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8.6%p↑)과 서울(5.0%p↑)에서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연령대별로는 60대와 20대에서 각각 9%p 안팎의 큰 오름세를 보이며 지지율 회복을 주도했다. 특히 이념 성향상 중도층 지지율이 63.5%까지 치솟으며 국정 운영의 안정적 기반을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정당 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50.5%를 기록하며 국민의힘(31.9%)과의 격차를 18.6%포인트로 벌렸다. 정부의 민생 정책 효과가 당으로 전이된 가운데, 최근 정원오 서울시장의 출마 선언 등이 여권 결집을 강화한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국민의힘은 공천 갈등과 지도부 내홍이 겹치며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정부의 높은 지지율이 여당의 상승으로 직결되지 못하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 여권 내부의 결속 여부가 정국 주도권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4%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9.0%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5.4%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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