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WYD 지원 특위, 2027 세계청년대회 준비 상황 점검

등록 2026.03.16 09:41:32 수정 2026.03.16 09:42:19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특위 인선 및 조직위원회 협력 체계 강화
학교 50만 명 숙박 및 안전 대책 마련 주문
김현기 위원장 "예산 지원 등 빈틈없이 뒷받침할 것"

 

【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의회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WYD) 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를 방문해 대회 조직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제3차 회의를 열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와 회의는 오는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서울시와 시교육청, 조직위원회, 시의회 간 협력 체계를 확인하고 숙박, 안전, 교통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7년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해외 참가자 40만명을 포함해 약 10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추산된다.

 

조직위원장인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종교행사를 넘어 전 세계 청년을 서울로 초청하는 국가적 규모의 국제행사”라고 설명하며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특별위원회 측은 세계 청년들이 서울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진 제3차 회의에서는 박칠성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추가 선출하는 등 특별위원회 구성을 확대하고 분야별 세부 실행 계획을 검토했다. 위원들은 개막미사와 청년문화축제 등 주요 일정에 대비해 행사장 확보 및 안전 관리 계획을 조기에 수립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약 50만명에 달하는 참가자가 학교 체육관과 강당 등 비거주형 시설을 숙소로 활용해야 하는 상황을 지목하며 차질 없는 숙식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 및 학교 시설 공사 일정과의 충돌 문제, 시설 파손 시 복구 및 보험 체계 등 학교 현장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선결 과제들을 서울시교육청이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시의회는 특별법 제정 여부와 관계없이 서울시와 교육청이 선제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폐막미사 등 핵심 일정 협의 과정에서 서울이 주최 도시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현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서울과 대한민국의 환대, 안전, 문화역량을 세계 청년에게 보여줄 중요한 국제행사"라며 "서울시의회도 학교 숙박 협조체계 마련, 관계기관 협업, 제도 정비와 예산 지원 논의를 통해 성공 개최 기반을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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