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월드컵 이후 최대 규모인 26만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와 유관기관이 최고 수준의 경비 체계를 가동한다.
경찰과 소방 등 총 1만5천여명의 안전 관리 인력이 투입되는 이번 작전은 인파 관리뿐만 아니라 테러 대응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방역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행사장 주변은 차량 돌진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버스 차벽과 바리케이드로 꾸려진 3중 차단선이 설치되며, 공중에서는 경찰특공대의 드론 대응팀이 '재밍건'을 활용해 비인가 드론을 감시한다.
특히 광화문 월대부터 시청역까지 약 1.2km 구간은 '가상의 스타디움'으로 설정되어 31개의 게이트를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다.
모든 관람객은 금속탐지기를 통과해야 하며, 거동 수상자에 대해서는 소지품 확인과 지문 조회가 병행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도 이어진다.
인근 빌딩 31곳은 옥상 관람 등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며, 주요 지하철 역사 17곳의 물품보관함은 테러 예방 차원에서 일시 폐쇄된다.
소방 당국과 하이브 측은 현장 곳곳에 의료 부스를 설치해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의료 체계를 완비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