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57명 "AI로 취업 성공"…2030 사로잡은 AI '잡케어'

등록 2026.03.20 10:24:04 수정 2026.03.20 10:24:19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반응형 직업심리검사 상반기 내 전격 도입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경력 관리 구축"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기반의 고용 서비스가 구직자와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AI 고용서비스 오픈토크'를 개최해 AI 기반 매칭 서비스의 운영 성과와 향후 확대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운영 성과에 따르면, 지난해 AI 매칭 서비스를 통해 일자리를 찾은 구직자는 하루 평균 57명에 달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기업의 구인 공고는 일반 공고보다 지원자 수가 41%나 많아 채용 효율성을 입증했다.

 

AI 서비스의 영향력은 지표로도 확인된다.

 

AI 추천을 통해 취업한 이들의 평균 월급은 253만원으로 미이용자보다 높았으며, 진로 설계 서비스인 '잡케어'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41만2천건을 기록했다. 이용자의 90% 이상이 30대 이하 청년층으로 조사되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AI 고용 서비스가 빠르게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구직자에게는 20분 내로 완료 가능한 '반응형 직업심리검사'와 AI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채용 확률 분석을 토대로 한 구인 컨설팅 기능을 도입한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전 생애 주기를 관리하는 지능형 커리어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도구가 아닌, 취업과 채용의 조력자가 되도록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AI 고용 서비스가 모두의 똑똑한 커리어 파트너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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