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구단 "가을에도 야구할 것"...KBO, '2026 미디어데이' 개최

등록 2026.03.26 15:37:29 수정 2026.03.26 15:37:39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전국 5개 구장서 28일 오후 2시 정규시즌 장기 레이스 돌입
10개팀 사령탑 중 8명 우승 목표로 내세우며 필승 의지 확인

 

【 청년일보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및 팬 페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구단 감독과 주요 선수, 그리고 210명의 야구팬이 참석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포부를 공유했다. 2026 프로야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다.

이날 사령탑들은 각기 다른 각오로 시즌에 임하는 소회를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LG 염경엽 감독은 2년 연속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고, 이숭용 SSG 감독은 "지난해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정규시즌 3위를 기록했다"며 "다시 한번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화끈한 공격 야구를, 롯데 김태형 감독은 내실을 다진 팀의 변화를 예고하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전체 10개 팀 중 8개 구단 감독이 목표 순위를 1위로 설정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롯데와 키움은 각각 4위와 5위를 현실적인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롯데 김태형 감독은 비시즌 기간 발생한 일부 선수들의 논란을 의식한 듯 팀이 더욱 단단해졌음을 강조하며 성적으로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개막전 선발 투수 명단도 확정되었다.

 

NC 구창모가 10개 구단 중 유일한 국내 선발 투수로 낙점되었으며, 나머지 9개 구단은 모두 외국인 투수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잠실(LG-kt), 인천(SSG-KIA), 대구(삼성-롯데), 대전(한화-키움), 창원(NC-두산) 등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개막전은 야구 팬들의 관심 속에 대장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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