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하지 않는다'...한강,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소설 부문 수상

등록 2026.03.27 09:33:55 수정 2026.03.27 09:34:43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미국 권위있는 도서상 선정으로 한국 문학 위상 다시 확인
번역가 이예원·페이지 모리스 협업 거쳐 영어판 가치 인정

 

【 청년일보 】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영어판(We Do Not Part)이 미국의 권위 있는 도서상인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상을 받았다.

 

협회는 2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2025년 시상식에서 이예원과 페이지 모리스가 번역한 해당 작품을 소설 부문 최종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한국 작가의 작품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것은 2023년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 이후 두 번째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매년 소설, 논픽션, 시, 비평 등 6개 분야에서 영어로 출간된 최우수 도서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 상은 현지 언론 및 출판계 평론가들이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하여 퓰리처상, 전미도서상과 함께 미국 내 최고 권위의 도서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번 수상은 한국 문학이 세계 시장에서 가진 문학적 깊이와 번역의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영어판 출간 이후 현지 비평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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