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日 시장 공략 가속화…'옴리클로·아이덴젤트' 동시 허가

등록 2026.03.27 10:43:00 수정 2026.03.27 10:43:00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 첫 허가…퍼스트무버 선점
안과 치료제 '아이덴젤트' 동시 승인…사업 영역 확장 가속
허쥬마·베그젤마 성공 기반…일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총력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일본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넓히며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27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졸레어(XOLAIR)'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와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기존 자가면역질환·항암제 중심에서 벗어나 천식 및 안과 질환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글로벌 주요 시장인 일본에서의 사업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옴리클로는 일본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퍼스트무버' 지위를 확보했다. 기관지 천식과 특발성 만성 두드러기,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전체 적응증을 인정받았으며, 프리필드시린지(PFS)와 오토인젝터(AI) 제형을 동시에 갖춰 투약 편의성도 높였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지난해 약 7조6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아이덴젤트 역시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주요 안과 질환 적응증을 확보했다. 바이알과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을 함께 승인받아 의료 현장의 다양한 수요 대응이 가능해졌다. 오리지널 제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약 8조5000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대표적인 안과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들의 성과를 기반으로 신규 제품의 조기 시장 안착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일본에서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는 약 76%의 점유율로 장기간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항암제 '베그젤마'도 약 58%의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플라이마' 역시 각각 43%, 17% 점유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옴리클로와 아이덴젤트의 동시 허가는 일본 시장 내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주력 제품이 입증한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제품 역시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키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회장 : 김희태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국장 : 안정훈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