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026시즌 마운드 복귀전에서 완벽한 투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오타니는 2018년 빅리그 데뷔 이후 통산 40승(20패) 고지에 올라섰다.
이번 등판은 오타니가 시즌 개막과 동시에 투타 겸업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024년 팔꿈치 수술 여파로 타자에 전념했던 그는 지난 시즌 중반 마운드에 복귀해 예열을 마쳤으며, 올 시즌 첫 경기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투수로서 제 역할을 다한 오타니는 타석에서도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경기 후 오타니는 포수 윌 스미스와의 호흡을 강조하며 시즌 초반부터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몸 상태에 만족감을 표했다. 상대 타선에 좌타자가 포진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인 그는 효율적인 투구 수 관리로 6이닝을 책임지며 에이스의 면모를 입증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4승 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