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트가 글로벌 학술행사 'Osstem World Meeting 2026 BANGKOK'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디지털덴티스트리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달 27~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40개국에서 치과의사와 관계자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이란 전쟁 여파로 유럽행 경유 항공편이 대거 취소되면서 일부 참가 차질이 우려됐지만, 개최국 태국을 비롯해 러시아, 튀르키예,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여하며 국제 학술 심포지엄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스템임플란트의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원가이드(OneGuide)'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A Decade of Digital Innovation with OneGuide System'을 주제로 진행됐다.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10년간 디지털 치의학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글로벌 영향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준 자리라는 평가다.
◆ "환자 맞춤형 시술 구현"…원가이드 경쟁력 부각
7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원가이드는 3D 스캐너를 활용해 환자의 구강 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임플란트 식립 시 드릴의 각도와 깊이를 정확하게 안내하는 디지털 기반 임플란트 시스템이다. 환자별 구강 구조와 시술 환경에 맞춰 정교한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평균 3회 드릴링만으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며, 골질에 따라 2~4회 수준으로 시술할 수 있어 시술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우수한 절삭력으로 시술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안정성을 확보한 점 역시 글로벌 치과의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임플란트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환자 상태와 치아 구조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원가이드 시스템을 결합해 시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복잡한 임상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치과의사들이 오스템임플란트의 디지털 솔루션을 선택하는 이유로 '환자 맞춤형 시술'과 '안전성'을 꼽았다. 제품 종류가 다양해 환자별로 최적화된 임플란트를 적용할 수 있고, 원가이드가 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정밀하게 구현해준다는 설명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원가이드 외에도 구강스캐너, CT, 밀링 장비, 3D 프린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디지털덴티스트리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 밀링 장비인 'OneMill 5X'는 고성능 스핀들과 서보 모터를 기반으로 반복 정밀도를 높였으며, 오차 범위를 5μm 이내로 줄여 모델리스 보철 제작에 적합한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직관적인 터치 패널을 적용했고, PC와의 유·무선 연결을 통한 원격 구동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통합 플랫폼 'OneClick'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OneClick은 교정 소프트웨어 'V-Ceph', 기공 소프트웨어 'OneCAD', 임플란트 가이드 'OneGuide' 등과 연동돼 진료와 병원 운영을 효율화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타사 영상 장비와도 호환돼 활용도를 높였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원가이드는 3D 스캐너를 통해 환자의 구강 구조를 분석하고, 각 환자에 맞는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라며 "다양한 임플란트 제품군과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1천200명 집결한 글로벌 학술행사…5개 언어 동시통역 제공
학술 프로그램은 총 4개 세션(Session)으로 구성됐으며, 한국·독일·일본·미국·인도·태국 등 6개국의 글로벌 임상 권위자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Session 1에서는 심미 영역에서의 즉시 식립과 가이드 서저리의 발전 및 비교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Session 2에서는 임플란트 표면 특성과 임상 성공 요인, 결손 치조골 재건 등 보다 심화된 임상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Session 3에서는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원가이드를 활용해 상악 무치악 환자에 임플란트를 식립한 뒤 DR 시스템 체결과 구강 스캔 과정을 이원 생중계로 선보이며, 디지털 기반 임플란트 치료 과정을 실시간으로 구현했다.
Session 4에서는 상악동 거상술을 포함한 디지털 기반 임플란트 치료의 미래와 풀아치 임플란트 심미 개선 전략 등 최신 임상 트렌드를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오스템임플란트의 디지털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핸즈온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OneGuide와 OneCAS를 활용한 효율적인 임플란트 식립, 122 Taper KIT 기반 즉시 로딩, 최소 침습적 상악동 접근법, 디지털 보철 워크플로우 등 다양한 주제로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됐으며, 중국어·러시아어·튀르키예어·일본어·태국어 등 총 5개 언어 동시통역이 제공됐다.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학술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점 역시 이번 행사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온라인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행사 생중계와 관련 콘텐츠의 글로벌 조회 수는 1만회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오프라인 학술행사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 "교육·임상·디지털 솔루션 결합"…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
오스템월드미팅은 지난 2008년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기간인 2020~2022년을 제외하고 미국 LA, 이탈리아 로마,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튀르키예 이스탄불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려왔다. 이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는 단순한 제품 공급 기업을 넘어, 글로벌 치과의사들이 최신 임상 지식과 디지털 치료법을 공유하는 학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학술행사와 임상 교육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13만7천명 이상의 치과의사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오프라인 강의장, 라이브 서저리,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 3월 기준 오스템임플란트는 약 10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30개국에서 34개 해외 법인을 운영 중이다. 동남아를 비롯해 유럽, 미주, 중동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방콕 월드미팅을 계기로 태국과 동남아 시장은 물론 유럽·미주·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치의학 생태계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교육, 임상, 디지털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방콕 월드미팅은 디지털 치의학의 최신 흐름과 임상 적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글로벌 치의학 거장들이 함께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치과인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치의학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상 연구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함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