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미국 주식도 논스톱 매매 시대...미국 주식 거래 가능 시간 연장

등록 2019.11.05 08:58:38 수정 2019.11.05 08:58:52
정준범 기자 jjb@youthdaily.co.kr

국내 증권사 최초 ‘After-Market’ 거래 및 시분할 주식 매매 시스템 도입
해외 주식 시분할 주문 시스템으로 야간 주문도 편리하게

 

 

【 청년일보 】 미국주식을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까지 논스톱으로 매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논스톱 트레이딩 서비스’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미국 논스톱 트레이딩 서비스’는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을 연장하여 손님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손님들은 미국 주식을 매매할 때, 기존의 ‘정규장’뿐 아니라 ‘Pre-Market’ 90분과 국내 증권사 최초로 ‘After-Market’ 60분까지 2시간 30분 더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미국 주식시장의 정규거래시간은 정규장이 열리기 전인 ‘Pre-Market’(22:00~23:30, 서머타임 미적용 시 국내기준)과 ‘정규장’, 정규장 이후의 ‘After-Market’(06:00~07:00, 서머타임 미적용 시 국내기준)으로 구분된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은 주식시장 개장 전과 장 종료 직후 실적을 발표하는 경우가 많고, 발표된 실적이 예상치와 다를 경우 높은 주가 변동성을 보여 투자자들의 수익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After-Market’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국내 투자자들은 시의적절한 대응이 불가능하다. 거래 가능 시간이 연장되면 손님들은 미국, 유럽 매크로 이슈 및 실적 발표 이벤트 등에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규장에서는 리테일 손님용 전략 주문인 시분할 주식매매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야간 미국 주식 주문 가능하다. 해외주식 시분할 주문 시스템은 분할 매수와 매도를 가능하게 해 장 중 주가 급변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박상현 하나금융투자 글로벌주식영업실장은 “‘미국 논스톱 트레이딩 서비스’는 하나금융투자에서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손님들에게 글로벌 증시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손님들이 좀 더 편리하게 해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회장 : 김희태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