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7일 오전 0시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리니지2M이 마침내 출시됐다. 지난 2017년 신작 발표회에서 처음 공개한 지 약 2년 만이다.

이날 리니지2M의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자마자 많은 유저들이 몰려 접속 대기를 했다. 엔씨는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신규 서버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인터넷도 들썩였다. '리니지2M', '리니지2M 직업추천', '리니지2M 사전예약' 등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리니지2M 관련 키워드가 오르며 유저의 관심이 뜨거움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 25일 오후 12시 리니지2M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해 예약자 738만 명을 달성하며 국내 최다 예약자 모집 기록도 세웠다.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가 자사 두 번째 대표작을 모바일로 새롭게 정의한 야심작이다. 김택진 대표는 지난 9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단언컨대 앞으로 몇 년 동안은 기술적으로 리니지2M을 따라올 수 있는 게임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16년 전 리니지2가 세상에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던 도전 정신과 기술적 진보를 리니지2M을 통해 모바일에서 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