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한전과 손잡고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

등록 2019.12.02 14:35:58 수정 2019.12.03 10:28:57
박광원 기자 tkqtkf12@youthdaily.co.kr

"고장 복구·유지 보수 비용 30% 이상 절감 기대"

 

 

【 청년일보 】 효성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안정적인 전력서비스를 위한 사전 진단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달 29일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시스템 분야의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산관리시스템(AMS)에 한전이 보유한 전력 운영 관련 빅데이터 분석, 설비·유지보수 노하우를 접목하는 내용이다.

 

효성중공업의 AMS는 전력 설비상태를 실시간으로 들여다보고 이상 징후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전진단을 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적용하면 전력설비 고장률을 큰 폭으로 낮추고, 고장 복구·유지 보수 비용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인 스마트 변전소 가동도 가능해진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효성중공업은 기존 AMS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새로운 솔루션(AMOUR)에 한전이 보유한 다양한 전력설비와 운영 데이터 사례 등을 적용해 전력 예방과 진단 시스템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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