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캐리어에어컨·MTN 레이디스 루키 캠피언십, 11일 개막

등록 2019.12.12 13:48:51 수정 2019.12.12 13:48:52
박광원 기자 tkqtkf12@youthdaily.co.kr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소속의 12명 신예 여성 골퍼 참가
2020년 2월 초순 JTBC골프, 머니투데이방송(MTN)서 방송 예정

 

 

【 청년일보 】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이 12월 11일부터 19일까지 총 9일간 말레이시아 랑카위 더 엘스 클럽에서 ‘제7회 캐리어에어컨·머니투데이방송(MTN) 배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3년에 첫 개최돼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20년 루키 중 1부 시드권자 상위 12명이 출전해 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승부를 겨루는 대회다.

 

본 대회는 지난 6년간 총 70여명의 여성 신예 골퍼를 배출해 한국여자골프투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에 출전했던 김민선5, 이소영, 조아연, 임희정 등 여러 선수들은 정규투어에서 통상 27회의 우승을 차지할 만큼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10승을 합작하는 쾌거도 이뤘다.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의 역대우승자는 강예린(1회), 김예진(2회), 이소영(3회), 신의경(4회), 한진선(5회), 임희정(6회)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지난해 우승자인 임희정(한화큐셀 소속) 선수는 올 시즌 3승을 기록해 루키선수 가운데 최다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제7회 캐리어에어컨·머니투데이방송(MTN) 배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 에는 전예성, 구래현, 이슬기2, 오경은, 정수빈, 정시우, 송가은, 황민정, 정예서, 김재희, 강소휘, 양아연 등 총 12명의 신예 골퍼가 참가해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스트로크 플레이(12강전, 패자부활전)와 1:1 매치플레이(8강전, 준결승전, 결승전)가 혼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선수 12명이 3인 4개조로 편성돼 스트로크 플레이로 12강을 치르고,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한 4명과 2위 중 상위 성적을 기록한 2명은 8강전에 직행하며 나머지 6명 중 2명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8강전에 진출하게 된

 

이어서 8강전에서 1:1 매치플레이를 통해 최종으로 선발된 4인이 다시 1:1 매치플레이로 준결승, 결승을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는 방식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본 대회는 미래 대한민국 여자골프를 이끌어 갈 신예 선수들에게 세계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로 매년 발전을 거듭해 한국여자프로투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올해 최고의 루키 선수들이 출전하는 본 대회가 앞으로 더욱 성장해 KLPGA 투어의 발전과 대한민국 여자골프의 저변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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