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

등록 2019.12.17 13:45:43 수정 2019.12.17 15:28:57
박광원 기자 tkqtkf12@youthdaily.co.kr

2015년 이후 4년만에 초대형LPG운반선(VLGC) 수주
옵션 계약 있어 향후 추가 수주 기대

 

 

【 청년일보 】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2015년 이후 4년만에 LPG운반선을 수주하며, 마지막까지 수주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버뮤다 소재 아반스가스 (Avance Gas Holding Ltd.)社로부터 91,000㎥급 초대형LPG운반선(VLGC : Very Large Gas Carrier) 2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2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91,000㎥급 초대형LPG운반선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돼 경제성이 강화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LNG운반선 뿐만 LPG운반선 분야에서도 선주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옵션 계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LNG운반선 10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초대형컨테이너선 5척, 초대형LPG운반선 2척, 잠수함 5척(창정비 1척 포함),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33척/기 약 61.1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7억 달러의 약 73%를 달성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