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리 인하에 '베팅'하는 외국인 채권 매수

등록 2020.02.11 16:51:31 수정 2020.02.11 16:51:31
김지훈 기자 hoon@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외국인 투자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여파에 따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면서 한국 채권을 매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10일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21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모건스탠리와 JP모건체이스는 한은이 오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현행 연 1.2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 여파로 더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기준금리 인하 카드가 동원될 것이라는 논리에서다.

 

그러나 시장의 전망은 아직 엇갈리고 있다.

 

맥쿼리 서울 사무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가 진정되면 한은이 이달 금리를 아마도 동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김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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