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 여파에 동남아 노선 운항 중단

등록 2020.02.13 10:11:42 수정 2020.02.13 11:06:58
박광원 기자 tkqtkf12@youthdaily.co.kr

타이중·치앙마이 운항 중단…하노이·방콕 등은 감편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아시아나항공이 중국에 이어 동남아 노선도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대만 타이중(台中) 노선은 오는 26일부터,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은 다음달 3일부터 각각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또 주 21회 운항하던 인천∼하노이 노선을 오는 18일부터 주 14회로 감편하고, 주 14회 운항 중인 인천∼방콕 노선 역시 주 7회로 운항 편수를 줄이기로 했다.

 

인천∼싱가포르, 인천∼냐짱(나트랑), 인천∼사이판 노선의 운항도 다음달 중순까지 감편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본토 노선 26개 중 김포∼베이징을 비롯한 12개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인천∼광저우 등 12개 노선의 운항은 감편하기로 한 상태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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