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모두 13건이라고 9일 밝혔다.
미국 제약사 이노비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O-4800’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도 지난 2일 승인됐다. 임상시험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진행한다.
전날 기준 총 13건의 임상시험 중 7건은 주로 병원 등에서 학술 목적으로 진행하는 연구자 임상이며 6건은 제약사 임상시험이다.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국내외 임상시험 수는 전날 기준 858건(치료제 825건·백신 33건)으로 지난 3월 11일(56건)과 비교해 약 3달 사이 15.3배 증가했다.
치료제는 연구자 임상시험이 546건으로 전체의 6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제약사 임상시험 264건,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이 후원하는 임상시험 15건 등이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