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빈폴스포츠' 사업 정리…임원 임금 15% 반납

등록 2020.06.12 15:56:16 수정 2020.06.12 15:57:24
길나영 기자 gil93@youthdaily.co.kr

"지난 1분기 영업 손실 큰 상황에서 올 한해 경영 변화 위해 결단"
매장 100여개와 빈폴액세서리 매장 50여곳, 내년 2월까지만 운영

 

【 청년일보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스포츠' 사업을 정리하고 '빈폴액세서리'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영업 손실이 큰 상황에서 올 한해 경영 변화를 위해 결단하고 전날 임직원 대상으로 공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빈폴액세서리는 20~30대에게 주목을 많이 받는 브랜드여서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빈폴스포츠 매장 100여개와 빈폴액세서리 매장 50여곳은 내년 2월까지만 운영된다.

빈폴액세서리는 삼성물산 패션 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과 11번가 등 제휴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임원들은 내달부터 임금의 10~15%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기로 했다.
 

또 내달 1일부터 전 직원의 근무 체계를 주5일제에서 주4일제로 전환한다.
 

이 관계자는 "주4일제로 인해 근무 일수가 줄면서 임금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지만 지금과 크게 차이가 있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희망자에 한해 한 달간 무급 휴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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