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청년센터 설치 등 '청년당진 7대 비전' 발표

등록 2017.11.19 15:56:47 수정 2017.11.19 15:56:47
박영민 기자 min0932@youthdaily.co.kr

김홍장 당진시장. <출처=김홍장 시장 블로그>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18일 '2017 당진청년의 날-당진청년 비전콘서트'에서 시가 5년 동안 추진할 '청년당진 7대 비전'을 소개했다.

김 시장이 이날 발표한 7대 비전은 △당진 청년센터 '나래' 설치 △당진형 청년 뉴딜정책 추진 △민간분야 청년 생활임금제 도입 △당진청년 종합건강검진 지원 △시립 돌봄센터 설치 △청년 공유재단 설립 △당진시 청년민회 구성 등이다.

먼저 당진 청년센터 '나래'는 취업준비생 전용 청년도서관과 일자리 센터, 청년 창업지원센터, 스터디룸, 세미나실 등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당진형 청년 뉴딜정책은 시가 처음으로 도입한 맞춤형 청년 인턴사업 확대와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청년CEO 육성, 대한민국의 실리콘 벨리인 4차산업 청년벤처단지 건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민간분야 청년 생활임금제는 회사 임금과 생활 임금 간의 차액을 보전해 주는 것을 골자로 소상공인 사업장의 취약계층 청년 근로자에 대한 지원한다. 또 편의점이나 PC방 등에서 밤샘근무를 하면서도 야간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분야 청년 생활임금제는 청년층의 워킹푸어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의 저녁이 있는 삶과 저축이 있는 삶을 응원하기 위해 시가 처음 선보이는 제도다.

당진청년 종합건강검진 지원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간제로 방과 후와 주말, 방학 기간 동안 이이를 맡길 수 있는 시립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교통문제와 주거문제, 생활고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공유재단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당진시 청년민회는 각종 사회정책으로부터 소외됐던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으로, 시는 청년민회와 연계한 참여예산제 시행과 청년조례 주민 발의 활성화 등을 통해 청년문제 해결에 청년들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당진시 '청년당진 7대 비전'을 발표한 김 시장은 "설자리, 일자리, 살자리, 놀자리라는 네 가지 당진형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권익 증진과 희망 일자리 창출, 주거양육 환경 개선, 당진에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청춘 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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