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계발을 하고 있지 않은 직장인의 92%도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682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69.2%가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복수응답 가능)로는 '이직 시 보다 유리해지기 위해'라고 응답한 비율이 4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직무변경, 창업 등 새로운 진로 개척을 위해' 27.5% △'개인적인 만족감 및 성취감을 위해' 26.5% △'승진 및 고과에서 보다 유리해지기 위해' 20.3% △'취미 및 여가활동의 일환으로' 19.7% 등 순이었다.
자기계발 분야는 △'직무분야 지식 및 자격증 취득' 53.8%로 가장 많았고 △'외국어' 36.7% △'요가, 헬스 등 운동 및 체력관리' 21.2% △'컴퓨터·SW활용능력' 17.6% △'사진, 악기 연주 등 취미·특기 분야'13.6% 등이 뒤를 이었다.
자기계발 방법(복수응답 가능)은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다는 응답이 4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독서 등 독학' 46% △'오프라인 강의 수강' 21.4%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정부지원 프로그램 이용' 16.1% △'동호회 활동' 11.4%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달 평균 자기계발 투자비용은 23만1000원으로 조사됐으며 투자시간은 일주일 평균 7.3시간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기계발을 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 가능)로 '시간이 없어서'(61.9%)를 꼽았다.
그 외에는 △'비용이 부담돼서' 41.4% △'적당한 자기계발 분야를 찾지 못해서' 25.2% △'마음은 있지만 꾸준한 끈기가 없어서' 22.4% △'필요성이나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10% 등으로 조사됐다.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지 않는 직장인의 92.4%는 향후 자기계발을 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