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통장요정 김생민이 함께하는 두 번째 일하는 청년통장 설명회가 다음달 3일 오후 2시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9.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600여명 청년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업취지와 지켜야할 사항, 사후관리 방법 등 간단한 사업안내와 함께 최근 절약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방송인 김생민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김생민 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김생님의 영수증'이란 팟캐스트를 통해 청년통장 정책을 극찬한 인연으로 이번 설명회에 참가하게 됐다.
한편 도는 지난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3만7402명 중 소득인정액 조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 4000명을 선발했다.
이번 청년 통장 설명회는 지난 11월 25일 킨텍스에서 진행된 1차 토크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다. 1차 콘서트에는 2400여명 참가해 경기도 청년정책과 절약방법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일하는 청년 통장은 기종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형 청년 지원책이다.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경기도 지원금과 이자를 합쳐 3년 뒤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