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달 4일 동구 봉무동 DTC(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2017 청년 정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 청년과 정치를 주제로 한 축제형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시 선관위는 행사에서 대학 등록금, 취업난 등 청년과 관련된 문제들을 정치참여를 통해 해결해 보자는 주제로, 청년정책 전문가의 정당 정책 설명·토론회, 청년 정치활동가의 진로 멘토링, 청도코미디철가방극장의 개그 공연 등을 통해 쉽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내년에 처음 선거권을 갖는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형식의 민주시민교육이 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정당, 사회단체 등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정치 효능감을 느끼는 종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