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추석명절 앞두고 비대면·온라인 서비스 강화

등록 2020.09.03 11:48:29 수정 2020.09.03 12:11:36
이승구 기자 hibou5124@youthdaily.co.kr

15일까지 CJ더마켓에서 선물세트 구매시 원하는 날짜에 배송
여러 배송지에 보내고 일괄결제도 가능…선물안내 문자 발송도

 

【 청년일보 】CJ제일제당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객 맞춤형 비대면·온라인 서비스 및 제품을 강화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쇼핑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배송 병목 현상’ 등이 우려되기 때문에 제품을 미리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을 통해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날짜에 제품을 배송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여러 배송지에 보내고 일괄 결제가 가능한 ‘다중배송’ 서비스도 강화했다. 11곳까지는 고객이 배송지를 직접 입력할 수 있고, 이를 넘는 경우에도 별도 신청 및 상담 절차를 통해 배송이 가능토록 했다.


이와 함께 수령인의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선물 안내 문자메시지가 발송되고, 수령인이 배송 정보를 직접 입력해 선물을 받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 밖에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상차림 선물세트’, ‘CJ 간편차림 선물세트’, ‘고메 간편간식 선물세트’ 등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비비고 갈치구이 선물세트’는 이번 추석에만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특별 기획 선물세트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추석 연휴에 온라인을 통한 선물세트 구매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4~30일 CJ더마켓을 통한 주문량은 전주 대비 2.5배가량 늘었다. 7월 마지막주 주문 건수와 비교하면 5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17일부터 시작한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는 오픈 후 1주일간 주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7배 증가했다. 예년보다 5일 빠른 시점인 명절 45일 전에 사전예약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부터 주문율이 높은 상황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명절 배송 병목을 겪지 않고, 원하는 때에 선물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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