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현대차 신용등급 BBB+유지…부정적 관찰대상서 제외”

등록 2020.09.15 10:02:58 수정 2020.09.15 10:08:54
이승구 기자 hibou5124@youthdaily.co.kr

“현대‧기아차, 2021~2022년 지속적 수익성 회복 시현 예상”
“코로나로 인한 사업 불확실성 등 반영…부정적 등급전망 유지”

 

【 청년일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부정적 관찰대상에서도 제외했다. 

다만 등급 전망은 ‘부정적’ 상태를 그대로 유지했다.


S&P는 15일 현대차그룹에 대해 “완성차 부문이 견조한 국내 판매, 제품 믹스 개선, 효율적 비용 절감에 힘입어 올해 상대적으로 안정적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대·기아차의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 감소하겠지만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은 지난해의 5.9%와 비슷한 5.0∼6.0%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기본 시나리오 하에서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21∼2022년 지속적 수익성 회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S&P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업 불확실성, 내수시장 둔화가능성 등을 반영해 부정적 등급전망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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