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윤석열 "중상모략이 가장 점잖은 표현"...라임 사건 부실수사 의혹 강력 부인

등록 2020.10.22 11:40:09 수정 2020.10.22 11:41:31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김봉현 검사 접대 발언도 남부지검장에게 철저 조사 지시

【 청년일보 】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중상모략은 내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라며 라임 사건 부실수사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윤석열 총장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검찰총장도 부실 수사와 관련돼 있다는 취지의 발표를 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지난 18일 법무부가 입장문을 통해 발표한 라임 수사와 관련 윤 총장이 야권 정치인과 검사의 구체적 비위 사실을 보고받고도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앞서 법무부의 입장문에 대해 대검은 법무부의 발표 내용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으로서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과 다름없으며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날 윤 총장은 검사장 직보를 받고 가을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제 식구 감싸기’라는 욕을 먹지 않도록 야당 정치인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하라고 얘기했다고도 강조했다.

 

윤석열 총장은 라임 배후 전주(錢主)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에서 언급된 검사 접대와 관련 접대받은 사람들을 색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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