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청년일자리 2921개 만든다… 469억원 투입

등록 2018.01.29 16:49:12 수정 2018.04.14 00:00:00
권민혁 기자 you330@youthdaily.co.kr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26일 실·국·과장 등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일자리 추가 확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공=광주시>

광주광역시가 청년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청년 일자리 2921개를 창출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시는 30개 사업에 469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유장현 광주시장 주재로 '청년 일자리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일자리 추가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창업지원 △청년직접일자리 및 인력양성 △청년취업 지원 등 3개 분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창업지원에는 9개 사업에 204억원을 투입해 310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든다.

우선 광주청년창업펀드 운영을 통해 유망 청년창업가를 지원해 창업선도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1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또 20억원을 들여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들의 창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2016년 광역시 최초로 도입한 청년창업 특례보증을 통해 자금 확보가 어려운 900여 개(200억 원)의 청년 창업가를 지원한다.

청년직접일자리 및 인력양성을 위해 18개 사업에 203억원을 투입해 2561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광주청년드림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해 직무현장에서 일 경험을 통해 고용시장 진입을 촉진시킨다. 참여 인원도 지난해 280여명에서 올해 4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광주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45억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85억3300만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 35억원 △글로벌 청년취업 지원에 9억9900만원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약정 4억5000만원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 1억5000만원 △마을청년활동가 사업 1억1400만원 등을 투입한다.

아울러 청년취업 지원을 위해 20억원을 들여 대학일자리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4억2000만원, 청년예술인 지원센터 운영에 7200만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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