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장인, "희망연봉, 실제 수령액보다 530만원 UP"

등록 2018.03.26 10:23:18 수정 2018.04.14 00:00:00
박영민 기자 min0932@youthdaily.co.kr

<제공=잡코리아>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희망연봉 수준이 실제 받는 연봉보다 평균 530만원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남녀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봉과 희망연봉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77.4%)가 올해 연봉이 확정됐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직급별 평균연봉은 사원급이 2940만원, 대리급은 3340만원, 과장급은 4210만원, 차부장급은 5040만원이었다.

대리급 평균연봉은 사원급보다 평균 400만원이 높았고, 과장급 직장인의 평균연봉은 대리급보다 평균870만원이 높았다. 차부장급 직장인의 평균연봉도 과장급보다 평균 830만원이 높아 대리급과 과장급의 연봉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직급별 평균 경력연차도 약 3년에서 5년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리급 경력은 평균 6.1년으로 사원급 2.8년보다 3.3년이 더 길었다. 과장급은 평균 9.8년차로 대리급보다 3.7년이 길었다. 차부장급은 과장급 보다 4.4년이 길어 평균 14.2년으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의 희망하는 연봉수준은 직급이 실제 직급별 평균연봉보다 평균 530만원정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연봉과 희망연봉과의 차이도 직급이 높아질수록 높았다.

사원급 희망연봉은 올해 평균연봉 평균 2940만원보다 370만원이 높은 331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리급은 450만원이 높은 3890만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과장급 직장인도 올해 평균연봉 4210만원보다 590만원이 높은 4800만원을 받기를 희망했고, 차부장급 직장인도 올해 평균연봉 5040만원보다 평균 710만원이 높은 5750만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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