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무원 1285명 뽑는다…지난해보다 51% 늘어

등록 2018.03.29 16:26:34 수정 2018.03.29 16:26:34
박영민 기자 min0932@youthdaily.co.kr

전역예정장병취업박람회 전경. <출처=킨텍스>

국방부가 올해 군무원 채용 규모를 작년보다 50% 이상 늘려 총 1300여명을 뽑는다.

국방부 육·해·공군본부는 20일부터 '2018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군무원 채용 규모는 지난해 849명보다 51% 증가한 1285명이다. 

무자격 의무병 대체 인력(122명), 육군 군수지원여단 개편 인력(66명), 무기체계 전력화에 따라 보강하는 정비 인력(17명) 등을 반영한 결과라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국방부는 공개경쟁채용(공채)으로 7급과 9급 1006명을 선발하고 경력경쟁채용(경채)으로 3~9급 279명을 뽑을 계획이다. 경채는 전문성이 필요한 직위를 맡을 석·박사학위 소지자, 자격증 소지자, 전역 군인 등을 뽑는 제도다.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장애인 구분 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135명으로, 작년(87명)보다 55% 늘었다.

2018년도 군무원 채용 예정 인원. <제공=국방부>

군무원 채용시험 원서 접수는 오는 6월 7일 시작하며 국방부와 육·해·공군 등 채용기관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필기시험은 8월 11일 전국 시험장에서 하고 합격자는 면접과 신원 조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확정되면 내년 초 임용된다.

올해 군무원 공채 시험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사 과목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원서 접수 마감일까지 기준등급에 해당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이 있어야 응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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