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독일 자동차 기업 폴크스바겐이 전기차 분야 투자를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기업 폴크스바겐이 전기차 생산업체로의 전환 등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 AG의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독일 경제잡지인 마나거 마가진을 인용해 폴크스바겐이 포르쉐 주식의 최대 25%를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200억∼250억유로 정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논의가 이제 막 시작된 단계로 상장이 올해 안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안 상장 완료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얘기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