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혁신적 기업 100'에 네이버 9위 등 한국 기업 4곳 올라

등록 2018.06.06 22:14:15 수정 2018.06.06 22:14:15
문수인 기자 sooin@youthdaily.co.kr

<출처=포브스 홈페이지 캡처>

네이버, 셀트리온,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혁신기업 100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6일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순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체 100위 중 9위에 올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위 안에 들었다. 네이버는 2014년 53위, 2015년 21위, 2016년 13위, 2017년 9위에 올라 매년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네이버는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를 얼마나 지속해서 만들 수 있는지 평가해 지수화한 '혁신 프리미엄'(Innovation Premium) 부문에서 64.62%를 받았다. 특히 중국 텐센트(25위)와 바이두(45위)뿐 아니라 미국 페이스북(10위)보다 순위가 높았다. 

또 셀트리온 14위(62.3%), 아모레퍼시픽 18위(60.81%), LG생활건강 27위(55.26%) 등으로 이름을 올려 한국 기업 4개가 100위 안에 꼽혔다. 

한편 1위는 미국 컴퓨팅기업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차지했고, 클라우드 기반 재무·인사 관리 기업 워크데이(Workday)가 2위,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세일스포스(Salesforce)가 3위, 전기차업체 테슬라(Tesla)가 4위, 상거래업체 아마존(Amazon)이 5위에 올랐다.

이어 6위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Netflix), 7위 제약 업체인 인사이트(Incyte), 8위 인도 소비재 업체인 힌두스탄유니레버(Hindustan Unilever), 10위 페이스북(Facebook) 등이 꼽혔다.

2011년부터 8년째 혁신 기업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 포브스 측은 "올해 순위에서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대세가 됐음을 보여줬다"면서 "1~3위에 꼽힌 서비스나우, 워크데이, 세일스포스는 그들의 핵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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