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하드리마’ 유럽 시장 안착...캐나다, 호주도 출시

등록 2021.04.02 09:04:43 수정 2021.04.02 09:04:58
정은택 기자 egstqt1897@youthdaily.co.kr

유럽 제품명 임랄디...지난해 매출 2억1630만달러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하드리마’를 다국적 제약사 MSD(미국 머스크)를 통해 캐나다와 호주에서 각각 출시하면서 유럽을 포함한 주요 3개 시장에서 하드리마를 판매하게 됐다.

 

하드리마는 다국적 제약사 애브미에서 개발해 판매하는 자가면역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아달리무맙(adalimumab) 성분의 치료제다.

 

한편 휴미라는 지난해 약 22조원의 매출을 올린 글로벌 판매 1위 의약품이기도 하다. 류머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호주와 캐나다 출시를 통해 유럽 외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하드리마를 출시한 캐나다의 아달리무맙 의약품 시장 규모는 8천100억원, 호주는 약 2천200억원 정도다.

 

이 중 호주에서는 하드리마가 현지 의약품 급여 시스템인 PBS(Pharmaceutical Benefits Scheme)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드리마는 이미 유럽에서 '임랄디'라는 제품명으로 파트너사 ‘바이오젠’을 통해 2018년 10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바이오젠에 따르면 임랄디는 지난해에만 유럽에서 2억1천630만달러(약2천350억원)의 매출을 올려 2019년 대비 17.6% 성장했다.

 

임랄디는 현재 유럽에서 판매하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5종 중에서 점유율 선두를 다투는 등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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