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간 영상통화 가능"… 카카오톡, '그룹 페이스톡' 베타 출시

등록 2021.04.20 10:33:28 수정 2021.04.20 11:21:43
박준영 기자 sicros@youthdaily.co.kr

그룹채팅방에서 최대 10명까지 사용, 이모티콘을 활용한 소통도 가능
별도의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손쉽게 이용, 높은 접근성 갖춰 효율적 활용 기대

 

【 청년일보 】 카카오가 카카오톡에서 다수의 이용자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그룹 페이스톡' 기능을 베타로 새롭게 선보였다.

 

카카오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필수로 자리 잡으며 카카오톡 기반의 음성, 영상 기능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룹 페이스톡을 출시했다.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명까지 동시 참여 가능하다. 그룹채팅방 입력창 좌측의 '+' 버튼을 누른 뒤 그룹 페이스톡을 선택하면 시작된다. 10명을 초과하는 그룹채팅방일 경우 그룹 페이스톡에 참여할 친구를 선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를 위한 편리하고 흥미 있는 요소도 담았다. 전체 화면 외에 작은 사이즈의 플로팅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끄기' 선택 시 카카오톡 프로필 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화면에 노출이 가능하다. 전용 이모티콘을 사용해 참여자 간 좋아요, 넵, WOW 등을 표현하는 '빠른 공감'도 제공한다. 이용자가 구매한 이모티콘도 사용할 수 있다.

 

그룹 페이스톡 베타 기능은 모바일과 맥 카카오톡에서 이용 가능하며, 추후 윈도우 PC 카카오톡에도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비대면 일상이 지속되며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요구가 이어져 새롭게 그룹 페이스톡을 선보인 것"이라며 "카카오톡의 다른 비대면 기능들과 마찬가지로 높은 접근성과 편의를 갖추고 있어, 지인이나 가족 간 활용을 비롯해 팀 단위의 간단한 비즈니스 미팅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그룹 페이스톡 기능은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9.3.0 이상, 맥 카카오톡 v2.8.9 이상으로 각각 업데이트한 뒤 이용 가능하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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