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최초"...NH농협손보, 1000억 규모 ESG 채권발행

등록 2021.07.12 11:22:35 수정 2021.07.12 11:22:52
최시윤 기자 chongi21@youthdaily.co.kr

10년만기 무보증채권, 오는 19일 발행 예정
자본건전성 확보∙ESG 경영 강화 목표

 

【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이 손보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을 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공시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농협손보는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ESG채권은 10년만기 무보증채권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세부 사항을 결정한 후 19일 발행할 예정이다. 후순위채권 발행을 통해 농협손보의 RBC비율은 약 18%가량 증가해 190%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손보는 조달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분야와 일자리창출, 사회인프라 구축 등 사회적 적격성이 인정된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ESG경영 실천에 앞장설 전망이다.

 

농협손해보험 최창수 대표는 “이번 ESG인증 채권 발행을 통해 새로운 보험회계기준에 대비한 자본건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금융의 ESG경영에 따라 녹색금융의 이미지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지난 2월 ESG중심의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비전 ‘ESG Friendly 2025’를 선포하고 ‘ESG 자문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으며,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ESG전략파트를 신설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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